자녀에게 스스로 당당히 홀로 설 수 있는 기회를 주라. 스스로도 자녀의 성공을 통해 행복해지려고 하기보다는, 독자적인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 훗날 자식에게 "내가 네게 어떻게 해 주었는데, 네가 이럴 수 있느냐!"라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우리는 우리의 자녀를 사랑할까? 내 아이는 좋은 성적을 받았으면 좋겠지만, 경쟁자인 다른 아이의 성적은 내 아이보다 못 하길 바란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그것은 내 아이조차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애착이고 욕망이다. 부모들은 자식을 사랑한다고 생각하지만, 대부분 애착일 가능성이 높다. 성적이 떨어졌다고 혼을 내거나, 매를 대는 부모가 있다고 치자. 그 부모는 성적이 좋고 나쁨에 따라 아이를 칭찬하거나 혼을 내고 심지어 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