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극필반(物極必反)'사물이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한다.'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는 가끔 바둑을 두었습니다.실력은 대등했으나 이기는 쪽은 언제나 이성계였습니다 이에 이성계가 말합니다.''대사는 나무를 보고 있지만, 나는 숲을 보는 중이라오." 그러던 어느 날 이성계와 무학대사가 길을 가다가, 한 농부가 산 밑에서 집을 짓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풍수지리에 능한 무학대사는 그 농부가 3년 안에 巨富(거부)가 될 거라고 말합니다.고래등 같은 기와집이 들어설 자리라고 말했습니다.그러자 이성계는 반대로,"저곳 은 몇 년 안에 폐허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로부터 3년 후, 그곳을 지나던 무학 대사는, 자신의 생각과 반대로 폐가가 되어 있는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그는 이 사실을 이성계에게 전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