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소나무의 가르침
소나무 씨앗 두 개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바위틈에 떨어지고
다른 하나는 흙 속에 묻혔습니다.
흙 속에 떨어진 소나무 씨앗은 곧장 싹을 내고 쑥쑥 자랐습니다.
그러나 바위틈에 떨어진 씨앗은 조금씩밖에 자라나지 못했습니다.
흙 속에서 자라나는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나를 보아라! 나는 이렇게 크게 자라는데 너는 왜 그렇게 조금밖에 못 자라느냐?"
바위틈의 소나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깊이깊이 뿌리만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태풍이었습니다.
산 위에 서 있는 나무들이 뽑히고 꺾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바위틈에서 자라나는 소나무는 꿋꿋이 서 있는데 흙 속에 있는 소나무는 뽑혀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바위틈에 서 있던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내가 왜 그토록 모질고 아프게 살았는지 이제 알겠지? 뿌리가 튼튼하려면 아픔과 시련을 이겨내야 하는 거란다."
어떠한 아픔과 시련이 찾아와도
참고 견뎌내서 비바람과 태풍에도 꿋꿋이 서 있을 수 있는 뿌리 깊은 나무!
- 좋은 글
부유하고 만족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가 부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만족하는 방법을 알기 때문이다.
"자신의 감정과 확신을
진실되고 간결하며
단순하게 표현하라는 원칙,
또 정도를 넘어서지 말고
내면의 생각을 충실히 표현하며,
특히 자아를 잊지 말라는 원칙을 지키며 도덕적인 삶을 살아갈 때 얻을 수 있는 이득은 상상을 초월한다."
인간은 원대한 것을 꿈꾸지만,
큰일을 할 기회가 자주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설령 그런 기회가 주어질 때도 끈질긴 준비가 되어 있는 경우에만 확실한 성공이 가능하다.
작고 사소한 것에 충실할 때
큰일도 이루어낼 수 있는 법인데,
우리는 그런 진리를 잊고 살아간다.
힘든 시기를 맞거나
삶의 위기를 맞았을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진리가 있다면, 바로 이것이다.
난파를 당했을 때 작은 나무판 하나에 의지해 목숨을 구할 수 있지 않은가.
삶의 과정에서 격랑을 맞아
모든 것이 산산조각 난 것처럼 여겨지더라도 이 보잘것없는 작은 파편들 중 하나가 우리를 구해주는 구명 튜브가 될 수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남들과 달라야 하는
유일한 것이 있다면, 남들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는 의지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더 겸손해지고 더 상냥해지며, 그를 존경하는 사람들과 한층 가까워진다.
오만함을 버린 만큼,
그만큼의 존경을 주변 사람들로부터 받게 된다.
-단순하게 산다/ 샤를 바그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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