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어떤 사람이 친구 4명을 집으로 초대했다.
3명이 먼저 도착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그때 전화벨이 울리고, 한 친구가 사정이 생겨 못 온다는 것이다.
집주인이 전화를 끊으며 말했다.
"꼭 와야 할 친구가 못 온다네."
이 소리를 들은 친구 하나가
화를 내며 "그럼 난 꼭 올 친구가 아니잖아.”라면서 자기 집으로 가버렸다.
낙담한 집주인이 이렇게 중얼거렸다.
"나 원 참! 가지 말아야 할 사람이 가버렸네.”
그러자 또 한 친구가,
"그럼, 내가 가야 할 사람이란 말이야.”라며 현관문을 꽝 닫고 가버렸다.
집주인이 너무 황당해서 소리쳤다.
"야 이 친구야. 너보고 한 말이 아니야.”
혼자 남아있던 친구가
이 말을 듣고“그럼 나보고 한 말이야.”라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초대한 사람이 모두 떠나고 집에는 주인 혼자만 덩그러니 남았다.
우리가 무심코 내뱉는 말이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아무리 옳고 좋은 말이라도
상황이나 상대에 따라서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말은 입 밖으로 나오면
주워 담을 수 없다.
글과는 달리 수정이 불가능하다.
말씀 언(言)은
돼지해머리 (亠)와 둘(二), 입(口)으로 구성되어 있다.
머리로 두 번 생각해서 입을 열어야 한다는 뜻이다.
체에 걸러지지 않은 말은
마음을 상하게 한다
728x90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한 방법 (1) | 2024.09.23 |
---|---|
무의식적으로 처리되는 정보는 (2) | 2024.09.23 |
마의 선인 이야기 (4) | 2024.09.22 |
자기 마음을 보라 (5) | 2024.09.22 |
직관력이 뛰어난 사람들의 특징 (3) | 2024.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