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길 갈 적에는
좋은 도반과 동행하여 자주 눈과 귀를 맑게 하고,
머무를 때도 반드시 도반을 가려 때때로 아직 듣지 못한 것을 들어야 한다.
'나를 낳아준 사람은 부모이고 나를 완성시켜 준 사람은 벗이다.'
착한 사람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마치 안개와 이슬 속을 가는 것 같아, 비록 당장에 옷이 젖지는 않아도 점점 촉촉하게 적셔진다."
- 위산 선사
인생에서 좋은 친구만큼 소중한 것도 없다.
우리는 일생 동안 수많은 사람을 만나지만, 만나는 대부분의 사람과는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하고 그저 스쳐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평생을 살아가면서 의미 있는 관계를 맺는 사람은 많지 않다.
친구의 기능
1) 친구는 어려울 때 위로해 주는 정서적으로 공감해 주는 사회적 지지자
2) 자신과 비슷한 사람과 비교하며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을 평가하고
3) 친구는 비슷한 취미와 관심사 등 즐거운 체험을 공유하는 사람
4) 안정된 소속감을 제공해 주는 사람
5) 현실적으로 경제적 사회적 도움을 제공해 주는 사람
어렵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자신의 감정이나 처지를
상대방에게 개방하게 되면
이해받고 위로받으면서 친구 관계가 더 심화된다.
친구라고 생각하여 대화를 함부로 하게 되면 때로는 상대에게 마음의 상처를 줄 수 있다.
친구라도 대화의 예절을 지키고
경청을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는 자세를 취할 때 친구관계가 더 깊어질 수 있다.
친구의 행동이나 말 때문에
기분이 상했을 때
대부분 친구의 마음이나 의도를 추측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 오해나 서운함이 생길 수 있다.
이럴 때는
상대방의 행동이나 말로 인한
자신의 감정을
나-메시지를 통해 솔직히 게 전달하면 친구의 감정을 배려하면서 오해나 서운함을 풀 수 있다.
친구가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이야기하고자 할 때는
경청과 공감을 통해
친구의 감정을 수용하면서 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친구의 말을 요약해 주거나
관심을 보이는 행동(고개 끄덕임)으로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우정을 깊게 하는 방법
▪ 용서하는 법을 배운다 : 우정이 오래가려면 친구가 정말 심각한 행동을 하지 않은 이상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고 잘못 행동한 친구를 용서하고 이를 뒤로한 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 친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친구의 생각을 바꾸려고 하거나 논쟁하지 않고 친구의 관점을 새로운 생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즉, 서로의 결정이나 문제를 알고 있어도 받아들이고 배려하는 것이 친구이다.
▪ 해준만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벗어난다 : 해준만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벗어나 친구가 필요한 순간을 파악하고 물질적 정신적으로 도움을 주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것을 통해 우정이 깊어지고 나중에 친구도 나에게 그렇게 할 것이라는 신뢰감을 갖게 된다.
▪ 친구 간계도 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나이가 들고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대화 시간이 줄어들거나 관심거리가 바뀔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변화가 우정이 약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자신과 친구의 삶이 변화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우정의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고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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