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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은 그 그릇에 따라 이익을 얻는다

마음 길 2024. 9. 2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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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성실한 노력도 하지 않는 사람이,

마음을 잘 다스릴 의지와 노력까지도 그다지 없는 사람이 복됨을 바란다면 저 하늘이 안타까워하시리라.

"내가 너를 사랑하는 고로 네게 복을 좀 내려주고 싶어도 네가 받을 그릇이 못 되니 안타깝구나!"라고. 그 유사한 말씀이 의상 조사의 〈법성게〉에 있다.

'우보익생만허공(雨寶益生滿虛空), 중생수기득이익(衆生隨器得利益)'이다.

 

중생을 이익 되게 하는 보배비가

허공 가득 내리는데,

중생은 그 그릇에 따라 이익을 얻는다는 말씀이다.

 

성경에도 "너희가 구하기 이전에 다 주었노라."는 말씀이 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복의 그릇을 크게 키울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하늘마음에 코드를 맞출 수 있을 것인가?

 

행복을 위하여, 행복의 조건을 닦기 위하여 깊게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는 과제이다.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우리를 존귀하게 하는 몇 가지의 좋은 생각 체계를 정리해 둔다.

1. 최선을 다했는가를 묻는다.

삶의 모든 순간에 성실하였는가?

삶의 모든 순간에 정성스러웠는가?

성실과 정성을 다하되 지혜로워야 하리. 지혜로운 노력을 해 왔는가?

 

2. 세상을 위해 나는 무엇을 베풀었는가 묻고 살핀다.

사랑과 물질과 봉사와 기도 등등,

내가 세상을 위해 바친 정도만큼 세상이 나에게 화답을 할 것이라는 철리를 믿는 까닭에서이다.

 

3. 참회한다.

모든 것은 인과이려니,

그 어떤 결과라도 자신이 지은 것의 결과라 굳게 믿고 자신의 업장을 참회해야 한다는 생각에서이다.

금생은 물론, 전생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되짚어본다면 자신이 지은 업을 알 수 없는 연고로 두렵고 부끄러운 마음으로 참회하고자 한다.

 

4. 감사한다.

이미 주어진 것에 감사한다.

내가 지은 것에 비하여 늘 넘치게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신념이 있다.

자신의 복의 그릇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기에, 자신이 지은 복덕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기에 그저 겸손한 마음으로 주어지는 모든 것에 지극히 감사하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자칫 불만하여 복의 그릇이 작아질까 삼가는 마음으로, 오롯이 감사할 것을 다지고 또 다진다.

5. 때(時)를 생각한다.

모든 것은 때가 있는 법,

때가 이르면 이루어질 것이라 여기며 더욱 성실히 정성을 다하며 때를 기다린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6. 인연 소치로 여긴다.

끝내 오지 않는다면 그것은 내 몫이 아니라고 미리 정해둔다.

내 복이 아니라고 여기는, 겸손하고 허심한 생각을 준비한다.

 

7. 영혼의 고귀함을 놓치지는 않는다.

우리가 부족함이 많아서 그 어떤 불편을 겪더라도, 우리의 성취가 우리를 넘치게 기쁘게 하더라도, 그 부족함과 그 성취가 우리 영혼 자체의 고귀함을 넘지는 못한다는 가치관에서이다.

가진 것이 덜하여 불편한 삶이라도, 가진 것이 많아서 풍족한 삶이라도, 우리 영혼의 가치는 동등하다는 고고한 자존심을 갖는다.

 

8. 최상의 가치를 간과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이자

지고한 행복은

역시 마음에 일체 번뇌가 사라지는 것, 마음이 허공으로 크게 비는 것이라 여긴다.

마음에 한 줄의 한계도 짓지 아니하고, 마음속에 한 톨의 번뇌도 허용하지 아니하고, 무한한 허심(虛心)으로 있는 일이다.

그 자체로 지극한 편안함, 지고한 기쁨이다.

니르바나 즉, 법열(法悅)이라 한다.

법열을 향하는 삶,

그것이야말로 지존의 가치로 여기는 가치관이 있다.

그 맛을 일미(一味)라도 맛본다면 누구든 기꺼이 고개를 끄덕이리라.

 

9. 플러스알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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