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그가 서 있는 자리마다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리라

마음 길 2024. 10. 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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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가 좋다

풀과 나무들은

저마다 자기 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그 누구도 닮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 풀이 지닌 특성과

그 나무가 지닌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눈부신 조화를 이루고 있다.

 

풀과 나무들은

있는 그대로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생명의 신비를 꽃피운다.

 

자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신들의 분수에 맞도록 열어 보인다.

 

옛 스승(임제 선사)은 말한다.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그러면 그가 서 있는 자리마다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리라.”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불행해진다.

진달래는 진달래답게 피면 되고,

민들레는 민들레답게 피면 된다.

 

남과 비교하면 불행해진다.

이런 도리를 이 봄철에 꽃한테서 배우라.

 

아름다움의 본질에 대해서

옛 스승은 다시 말한다.

 

“일 없는 사람이 귀한 사람이다.

다만 억지로 꾸미지 말라.

있는 그대로가 좋다.”

 

여기에서 말한 ‘일 없는 사람’은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는 사람이 아니다.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그 일에 빠져들지 않는 사람,

일에 눈멀지 않고 그 일을 통해서

자유로워진 사람을 가리킨다.

 

억지로 꾸미려 하지 말라.

아름다움이란

꾸며서 되는 것이 아니다.

본래 모습 그대로가

그만이 지닌 그 특성의

아름다움이 아니겠는가?

 

- 법정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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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나무처럼

아무 욕심 없이 묵묵히 서서,

새싹을 틔우고 잎을 펼치고

열매를 맺고 그러다가

때가 오면 훨훨 벗어버리고

빈 몸으로 겨울 하늘 아래

당당하게 서 있는 나무

 

새들이 날아와

팔이나 품에 안기어도

그저 무심할 수 있고,

폭풍우가 휘몰아쳐 가지 하나쯤

꺾이어도 끄떡없는 요지부동

 

곁에서 꽃을 피우는 화목이 있어

나비와 벌들이 찾아가는 것을

볼지라도 시샘할 줄 모르는

의연하고 담담한 나무

 

한 여름이면 발치에

서늘한 그늘을 드리워

지나가는 나그네들을 쉬어가게

하면서도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는 음덕을 지닌 나무

 

 

- 텅 빈 충만/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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