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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法句經)

마음 길 2024. 11. 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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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지붕은 비가 오면 새듯이 닦지 않은 마음에는 탐욕이 스며든다. 

 

 

호화로운 임금의 수레도 부서지듯 우리 몸도 늙으면 허물어진다. 오로지 덕행을 쌓아 가는 일만이 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이른바 지혜로운 사람이란

반드시 말하는 것만이 아니다.

두려움도 없고 미움도 없으며 착함을 지키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자식이건 부모이건 연고자이건

죽음을 만나 갈라지는 것을 구해줄 자는 그 누구도 없으리라. 

 

 

이 세상 모든 것은

헛된 것이니

구태여 가지려 허덕이지 말며, 잃었다 하여 번민하지 말라. 

 

 

마음은 모든 일의 근본이 된다.

마음은 주(主)가 되어 모든 일을 시킨다. 마음이 악한 일을 생각하면 그 말과 행동도 또한 그러하다. 괴로움은 그를 따라 마치 수레를 따르는 수레 바큇자국처럼 생겨난다. 몸은 빈 병과 같다. 그러므로 마음이라는 성을 든든히 쌓아 몸에 악마가 침범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남의 잘잘못을 찾으려 애쓰지 말고 항상 내 몸을 반성하여 잘잘못을 알자. 

 

 

남의 홈보다는 자기 흠을 찾아라.

남의 흠은 보기 쉬우나 자기 흠은 보기 어렵다. 남의 흠은 쭉정이 골라내듯 찾아내지만, 자기 흠은 주사위 눈처럼 숨기려 한다. 자기 흠을 숨기고 남의 흠만 찾아내려 들면 더욱더 마음이 흐려져 언제나 위해로운 마음을 품게 된다. 

 

 

다른 사람이 참을 수 없는 것을 참아내야만 비로소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화내지 않는 것 대지(大地) 같고, 계율 지키는 것 문지방 지키는 것 같고, 깨끗하기는 물과 같다.

이러한 사람에게는 어떠한 윤회도 없다. 

 

 

사람들은 서로 자기 의견이 옳고 남의 의견은 옳지 않다고 한다.

또 남이 진리라 하는 것을 자기는 아니라고 우겨댄다. 

 

 

사람으로 태어나기란 어려운 일.

지금 생명이 있는 것도 어려움이요. 세상에 부처 있음도 어려운 일이고, 부처의 법(法)을 듣기도 어렵다. 

 

사람은 원래 깨끗한 것이지만,

모두 인연에 따라 죄와 복을 부르는 것이다.

저 종이는 향을 가까이하여 향기가 나고, 저 새끼줄은 생선을 꿰어 비린내가 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사람은 조금씩 물들어 그것을 익히지마는 스스로 그렇게 되는 줄을 모를 뿐이다. 

 

 

성난 말을 하지 말라.

마음에 괴로움을 안겨줄 뿐이다.

악을 보이면 재앙이 오나니 내 몸에 해로울 뿐이다.

 

 

사람이 술을 마시고,

술이 술을 마시고,

술이 사람을 마신다. 

 

 

나는 나를 두고 다른 어떤 것에도 의지할 때가 없다. 

 

 

의리 없는 친구를 피하고

어리석은 사람과 사귀지 말라.

현명한 벗을 사귀고 나보다 훌륭한 사람을 따르라. 

 

 

잘못을 저질러 악업을 짓더라도

뒤에 가서 다시 짓지 않고 선행을 하면 달이 구름에서 나오듯 능히 세상을 비출 수 있다. 

 

 

이기고도 지는 수가 있고

지고도 이기는 수가 있다. 

 

 

잠 못 드는 사람에게는 밤이 길고

피곤한 사람에게는 길이 멀다.

바른 법을 모르는 어리석은 자에게는 삶과 죽음의 길 또한 길고 멀다. 

 

 

 

나보다 나을 것이 없고

내게 알맞은 벗이 없거든

차라리 혼자 착하기를 지켜라.

어리석은 사람의 길동무가 되지 말라. 

 

 

몸을 망치는 향락은 있어도

몸을 보호해 주는 향락은 없다.

 

 

승리는 원한을 가져오고

패배는 스스로를 비하한다.

이기고 지는 마음 모두 떠나 다투지 않으면 저절로 편해진다. 

 

 

어리석은 자는 "네 아들, 내 재산" 하고 괴로워하며 허덕이지만, 내가 없어진 지금 누구의 아들이며 재산이란 말인가! 

 

 

욕구를 버리라는 말은

욕구를 없애라는 말은 아니다.

이것은 욕구를 가지라는 말이다.

욕구의 방향을 고치라는 말이다. 

 

 

어리석은 자는 탐욕으로 몸을 묶어 피안의 세계를 바라볼 줄 모른다. 이 탐욕을 버리지 않으면 남을 해칠 뿐 아니라 스스로 망한다. 

 

 

악을 두 번 다시 범하지 말아라.

악 속에 즐거움을 누리지 말아라.

악의 축적은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 되느니. 작은 악이라도 경시하지 말거라. 물방울이 비록 작지만 마침내는 큰 물병을 채우느니. 

 

 

악을 행한 자는 두 번 뉘우친다.

이승에서 뉘우치고

저승에서 뉘우치고.

악을 행한 자는 두 번 번민한다.

악을 행했다는 생각에 번민하고

벌받을 생각에 번민하고.

악을 행한 자는 두 번 고통받는다.

이승에서 고통받고

저승에서 고통받고.

그러므로, 어떠한 경우에 있어서도 악을 행해서는 안 된다. 이를 명심하자. 

 

 

어리석은 사람은

한평생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겨도

숟갈이 국맛을 모르듯 참다운 법을 알지 못하고, 슬기로운 사람은 잠깐 동안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겨도 혀가 국맛을 알 듯 곧 참다운 법을 안다.

 

 

악의 열매가 무르익기 전에는

악을 행한 자도 행복할 수 있지만,

무르익고 나면 결국 그 사람은 불행과 만난다. 

 

 

운명은 어떤 원인에서 오는 결과일 것이다.

그러므로 그에 대한 불평불만은 그 원인이 자기 스스로가 만든 원인이라는 것을 자각하지 못한 데서 오는 것이다.

 

 

원수가 하는 일이 어떻다 해도,

적이 하는 일이 어떻다 해도,

거짓으로 향하는 내 마음이 내게 짓는 해악보다는 못한 것이다. 

 

 

악한 마음으로 말하거나 행동하면, 마치 수레바퀴 뒤에 자국이 따르듯이, 죄와 괴로움이 따른다. 

 

 

무릇 사람은 이 세상에 날 때

입안에 도끼를 간직하고 나와서는 스스로 제 몸을 찍게 되나니 이 모든 것이 자신이 뱉은 악한 말 때문이다. 

 

 

나야말로 내가 의지할 곳이다.

나를 제쳐놓고 내가 의지할 곳은 없다. 착실한 나의 힘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 

 

 

남의 바르지 못한 점을 잡지 말라.

남이 무엇을 하든 참견하지 말라.

다만 내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인가 만을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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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동요하기 쉽고,

혼란하기 쉬우며, 지키기 힘들고,

억제하기 힘들다.

또한 마음은 잡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가볍게 흔들리며, 탐하는 대로 달아난다. 단지 지혜 있는 사람만이 이를 바로잡는다. 마음은 보기 어렵고 미묘하나, 지혜 있는 사람은 이 같은 마음을 잘 다스린다. 마음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 곧 안락을 얻는다. 

 

 

덕을 좋아하고

방탕을 피하여

항상 스스로 마음을 보호하라.

이것이 코끼리가 진창에서 벗어나듯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미리 생각하여 꾀하고,

마음을 다해 힘쓰면 때를 놓치지 않는다. 

 

 

믿음은 도(道)의 으뜸이요

공덕의 어머니이다.

신심은 일체 행위 우두머리가 되고, 모든 덕의 근본이 된다.

불법의 바다에 들어감에 있어서는 믿음이 근본이 되고, 생사의 강을 건넘에 있어서는 계(戒)의 뗏목이 된다. 그러므로 믿는 사람에게는 궁핍이 없지만, 믿지 않는 자는 믿음이 충만한 사람 또한 과거에도 없었고, 미래에도 없으리라. 그리고 현재에도 없다. 

 

 

지붕을 성글게 이어놓으면

비가 내릴 때 빗물이 새듯

마음을 굳게 간직하지 않으면

번뇌가 삽시간에 스며든다.

 

마음은 모든 일의 근본이 된다.

마음속에 착한 일을 생각하면

그의 말과 행동 도착해지리라.

마치 그림자가 물체를 따르듯이.

 

병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재산이며, 만족을 아는 자가 가장 넉넉한 자이다. 

 

 

사랑하지도 미워하지도 말라.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서 괴롭고, 미워하는 사람은 만나서 괴롭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우리는 그리움과 슬픔을 느끼며, 미워하는 사람을 만날 때는 분노와 불편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극단적인 감정에서 벗어나 내면의 평화를 찾으라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만약 어리석은 사람이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는다면

그가 곧 슬기로운 사람이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이 스스로를 슬기롭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짜 어리석은 것이다. 

 

 

마음속에 악이 싹트면

도리어 그 몸을 망친다.

마치 무쇠에 생긴 녹이 그 무쇠를 먹어 들어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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