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생각, 심리적 상태는
죽음의 시간이 가까워졌을 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설사 삶의 거의 대부분에 걸쳐
공덕을 불러일으키는
마음가짐을 수행했다고 하더라도,
죽음의 시간이 가까워지면
하나의 강력한 불선(不善)의 경향이 우리들이 가진 선하지 못한 모든 경향들을 불러일으킨다. 이때가 가장 위험한 때다.
심지어 별것 아닌 소음에도 흥분과 분노가 급속도로 일어날 수 있다.
반대로 평소에 많은 공덕을
쌓지 않은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죽음이 가까웠을 때
덕이 있는 마음을 일으킨다면
업의 성향은 공덕을 향하여 작용할 것이며 좋은 환생이라는 결과를 맞아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죽음의 시간이
가까울수록 더욱 신중해야 하고,
가능한 한 마음속에 일으킬 수 있는 모든 덕스러운 마음가짐을 일으켜야 한다.
죽음을 지켜보고 있는 이들은
죽어가는 사람의 마음이 매우 섬세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죽어가는 이들의 곁에서
큰 소리로 이야기를 한다든가,
울음을 터뜨린다든가,물건들을 손에 들고 세게 흔든다든가 해서 그들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그들을 위해 평화로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 〈달라이 라마, 죽음을 이야기하다〉달라이 라마 지음/제프리 홉킨스 편저/ 이종복 옮김
티베트 불교의 죽음에 대한 책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 《사자의 서》일 것이다.
《사자의 서》가 중음도(中陰道)에서는 어떠한 현상들이 일어나는지,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을 말한 책이라면, 《달라이 라마, 죽음을 이야기하다》는 죽음의 과정에 더욱 집중한 책이다.
살아 있을 때 선업을 많이 쌓아 둘 것을 당부하고 있다.
달라이 라마께서도 말씀하시듯,
'가장 좋은 죽음을 맞는 방법'이란 사실 '가장 좋은 삶을 사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좋은 삶은
자비심으로부터 나오며,
이러한 자비심은 타인에 대한 연민과 사랑 그리고 '나' 와 '현상'의 공함을 깨닫는 데서 나온다.
죽음의 순간은
자신이 자신을 가장 극명하게 독대할 수 있는 기회다.
그리고 그 순간은 자신이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살아왔고, 어떻게 행동해왔는지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준다.
따라서 우리는 이 순간을 위해서 일상생활을 통해 마음을 잘 길들일 필요가 있다.
죽음의 순간은 삶의 단절이 아니라 연속이기 때문이다.
- 〈달라이 라마, 죽음을 이야기하다〉달라이 라마 지음/제프리 홉킨스 편저/ 이종복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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