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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3

아무리 서운해도 마지막 말은 하지 말아야

아무리 서운해도 마지막 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내가 하게 되면 상대방 역시 아픈 마지막 말을 하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조금이나마 여백을 남기려는 노력은그만큼 당신이 성숙하다는 의미입니다. - 혜민 스님  인간관계에서의 마지막 말은 종종 그 관계의 끝을 암시하거나, 서로에게 상처를 남길 수 있는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감정이 격해진 순간, 우리는 종종 진심 대신 아픈 말들을 내뱉게 되는데, 이로 인해 관계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됩니다. 마지막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단순히 말을 삼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그 여백은 서로의 감정을 배려하는 공간이 되고, 감정이 가라앉은 후에 다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이렇게 서로에게 ..

좋은글 2024.10.24

자신이 어떤 실수를 자주 하고 있다면

실수는 경고에 메시지다. ​ 실수는 '지금 정도를 벗어나고 있다' 또는 '지금 솔직한 마음을 들여다보아야 한다'는 경고의 메시지다. ​현재 살아가고 있는 방식과 태도를 보완, 수정할 필요가 있음을 알리는 신호다. 만약 신호를 무시하고 계속 살던 대로 살면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위험을 맞을 수도 있다. 마치 정지선을 무시하고 달리던 자동차가 다른 자동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실수는 내면의 불협화음이나 억압된 감정이 외부로 드러난 것이다. 자신이 어떤 실수를 자주 하고 있다면,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어떤 말이나 일에서 실수를 거듭하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내면에 어떤 억압된 감정과 불협화음이 있어 불편함과 불안함을 느끼는지 곰곰이 살펴봐야 한다...

좋은글 2024.10.24

일심으로 나아가서 무심으로 지켜볼 때

누구나 마음공부를 한다고 하면 '나'라는 조건을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있어야 할 것이고,돌아다봤으면 믿어야 하고 믿었으면 놓고 맡길 줄 알아야 하겠지요. ​자기 능력으로 도저히 어찌해 볼 수 없는 급박한 경우라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어야 합니다.​그렇지 않으면 지켜볼 때 자꾸 망상이 끼어들게 됩니다. 둘째로 믿었으면 그 믿는 자리에 몰록 내려놓고 맡겨야 합니다맡기라고 하니까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면서 맡긴다고 하는 분이 있는데 그것은 비는 것이지 마음공부하는 관법이 아닙니다. 맡기고 놓는다는 것은 부처님 자리와 코드를 연결해놓는 것과 같습니다.​그렇게 부처님 자리에 연결되었다면 죽든지 살든지 뭐가 겁날 게 있습니까?​자성 부처님이 다 알아서 하실 것이라는 강한 믿음, 그것이 그때그때의 놓고 맡기는..

좋은글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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